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소비성 먹거리 잔치로 전락했다는 지적입니다.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대표적인 향토축제로 자리잡고 있지만,
22개 시.군의 남도음식은
시식코너조차 없이 전시에만 그친 채,
술안주와 식사위주의
풍물 장터식 먹거리 잔치로 전락했으며,
크게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배려도 부족한데다,
각종 체험행사는 주최측의 무성의로
참여객의 발길이 뜸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해마다 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시식이나 상품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제조방법도 홍보되지 않아
단순히 보는 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행사의 성격규정상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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