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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영재교육 실시를 앞두고
교원 단체가 강력히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재학급이 단위 학교에까지 전면 시행될 경우
과거의 우열반이 다시 나타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훨씬 커질 것이라는 이유에섭니다.
조현성 기자 ◀END▶
내년도 광주지역에서 운영될 영재학급은
초등학교 24개 학급, 중학교 12개 학급,
고등학교 8개 학급 등 20여개 학교,
34개 학급입니다.
학급 당 학생수는 최소 10명에서 최대
20명까지로 전체 학생수는 최소 340명에서
최대 680명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전교조는 영재학급은 일부 과목의 우수한 학생만 선발되는 능력반이 될 수 밖에 없고
영재학급 운영 여부가 우열학교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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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부모들이 영재학급에 자녀들을 입학시키기위해 온갖 방법을 쓰게되면 영재 사설학원의 난립과 이에따른 사교육비 증가는 피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이에대해 교육당국은 영재학급에서
정규 교과과정을 앞질러가거나 교과 심화내용을 교육시키는 것은 허용되지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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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주지역에서는 전체 248개 학교 가운데 30%가 넘는 77개 학교가 영재학급 운영 신청을 했으며, 특히 중고등학교의 경우 사립학교의 비율이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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