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의 대형 사업장 노동자들이
정부의 노동 관련 법안을
반대하며 연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자동차와 금호 타이어를 비롯한
이 지역 32개 사업장 만 8천여명의
노조원들은 민주노총의 연대파업 방침에 따라
오늘 오후 1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에 들어간 노동자들은 오늘 오후에
광주역과 여수시청, 광양시청 등에서 대규모
거리 집회를 갖고 정부의 주 5일제 근무법안
반대와 공무원 노조 인정등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자들은 또, 정부가 입법 예고한
노동 관련 3대 법안을 폐기할때까지
총파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업주의 고발이 있을 경우
파업 주도자에 대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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