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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김장철로 접어들었지만
돌산갓의 산지 출하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홍수출하 때문인데
대책은 없는지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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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돌산갓 재배단집니다.
늦가을 갓 수확이 한창입니다.
김장철을 맞아 갓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출하가격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태풍피해로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KG당 천 5백원선까지 치솟았던 돌산갓은
최근 300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U)김장철에 맞춰 돌산갓이 홍수출하되면서
해마다 가격폭락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입니다.
헐값에 갓을 출하하는 농민들의 부담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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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ha에 이르는 재배면적에서
연간 만 4천여톤의 돌산갓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실상 출하조절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계절별 시기에 맞춰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는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농민들의 자율적인 출하조절이 어려운만큼
농사당국의 계약재배제 도입과
일본 수출길 확대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80억원에 이르는 연간소득으로
농민들의 효자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돌산갓,
그 명성에 걸맞는 제값 받기는
결국 판로망 확대못지않게 출하량 조절에
성패가 달려있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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