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10곳 중 6곳 학교발전기금 징수

조현성 기자 입력 2002-10-28 13:29:00 수정 2002-10-28 13:29:00 조회수 0

광주지역 학교 10곳 가운데 6곳꼴로

학교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위원회 윤봉근 위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248개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학부모로부터 학교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있는 학교는 145개 학교로 전체 학교의 59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해 3월부터 1년간 모금한 발전기금의 총액은 37억원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모금된 돈 가운데

책 구입이나 학예 활동비, 학생 자치활동 지원비 등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돕는 목적으로는 모금액의 20 퍼센트 이하만이 사용됐고, 학교발전기금의 80 퍼센트 이상은

시설 확충이나 교재 구입 등의 기본경비로

지출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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