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 조계산의 선암사와 송광사가

불교 테마관광지로 연계 개발됩니다.



이 계획은 특히,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당초보다 2년이나 앞당겨 추진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S/U)순천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인

이곳, 조계산 선암사가 인근 송광사와 함께

오는 2천7년까지 불교테마 관광지로

연계 조성됩니다.



당장 내년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국비 121억원과 시비 67억원이 투자돼,

송광사에는 불교문화유산관이,

선암사에는 불교전통문화대학과

야생녹차 체험관이 갖춰집니다.



한국불교의 양대 산맥인

조계종과 태고종의 교구본사를 연계시킨

특화된 테마공간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 사업은 특히,

양대 사찰의 문화재 보수에만

130억원이 투자돼,

사찰측이 갖는 기대로 적지 않습니다.

◀ＩＮＴ▶

조계산 불교테마 공원조성은

당초 2천5년부터 2천9년까지 계획돼 있었으나,

문화재청이 내년부터 예산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통보해 온 것입니다.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주차공간과 진입로, 휴게시설등이 갖춰져,

주변 개발계획과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

중장기 국책사업과 연계돼

지속적인 국고지원이 가능한 이번 사업으로

새로운 관광명소가 선보일 전망입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조계산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