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공무원은
부인과 내연남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내연남을 시켜
남편인 51살 신 모씨를 살해하도록 한
45살 이 모씨와 이씨의 내연남 43살 박 모씨를
각각 살인교사와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부인 이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남편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자
올 3월부터 내연관계를 맺어 온 박씨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을 살해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부인 이씨는 범행직후 사건현장을 청소한 뒤
119에 태연하게 구조신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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