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장이 직원회의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여성단체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여성단체연합회에 따르면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이
지난 2일 직원 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조회에서 여자를 무에 빚대어
원색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여직원들과의 상담을 통해
황청장의 발언내용을 접한 여성단체 대표들은
황청장에게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실질적인 성희롱 예방교육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청장은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려다
농담이 지나쳤던 것 같다며 여직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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