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겨울이면 날아오는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가 올해도 어김없이 강진만을 찾았습니다.



청둥오리와 쇠오리 등 다른 철새들과

무리지어 겨울을 나는 고니의 모습을

최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진군 칠량면 구로해역은 요즘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큰고니들은 선명한 황색부리로 부지런히

먹이를 찾아냅니다.



예전부터 겨울 철새들이 월동하는

강진만에는 최근 더 많은 큰고니떼가 찾아 옵니다.



◀ＩＮＴ▶



어린 큰고니는 작은 인기척에 갈색 목을

곧추 세우고 주변을 경계합니다.



조심성이 많은 청둥오리떼는 재빨리

먼저 자리를 옮깁니다.



큰고니와 쇠오리 기러기 청둥오리 등

갖가지 철새들은 밀물과 썰물을

오가며 강진만의 넉넉함을 노래합니다.



(S/U) 하얀 눈꽃처럼 강진만을 유영하는

고니들이 더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