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검증 중 절도 용의자 달아나 (사건 종합)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2-02 19:35:00 수정 2002-12-02 19:35:00 조회수 0

◀ANC▶

현장 검증을 받던

피의자가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수갑이 채워져 있었지만

경찰의 안일한 대응이 화를 불렀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오늘 오후 1시 30분,

광양시 진월면 진목 마을에서

절도 피의자인 29살 서모씨가

수갑을 찬채로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전과 14범인 서씨는

농촌의 빈집을 무대로 절도를 일삼아 오다

지난달 29일 경찰에 붙잡힌뒤

오늘 현장검증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서씨가 현장 지리에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수갑과 포승줄만 믿고

고작 직원 2명이 현장 검증에 나섰다

화를 자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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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광주시 광산구 모 볼링장 2층 천정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삽시간에 건물전체를 집어 삼켜

소방서 추산

6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손님 20 여명이

황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온풍기 연료 유입관에서

기름이 새면서 불이 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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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서는 모 시멘트 업체 직원들이

대표 이사와 노조 위원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유상 증자 과정에서 발생한

실권주 8만 천여주를 회사 대표와

노조 위원장이 이사회 결의도 없이

특정인에게 배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대표이사가

광산 개발 계약 연장을 미끼로

하도급 업체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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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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