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선거벽보를 고의로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관내에 설치돼 있는 천 4백여곳의
대통령 후보 선거벽보 가운데
광주시 북구 24 곳 등 모두 51곳의 벽보가 훼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예리한 물체로 뜯긴 경우가 많아
건전한 시민의식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특히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한 훼손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선관위에
단속강화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 선관위는 선거부정 감시단을 통해 고의 훼손사례 적발에 나서는 한편
광주시와 전남경찰청, 시 교육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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