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관전 포인트 R

입력 2002-12-19 13:46:00 수정 2002-12-19 13:46:00 조회수 0

◀ANC▶

이번 대통령 선거는 호남 지역민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안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이 갖는 의미와 호남의 선택을

박용백기자가 되새겨봤습니다

◀END▶



16대 대선을 맞는 호남은

외형상, 어느 후보에게도 구속받지 않은

자유인이고 싶어합니다



32년만에 지역출신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선택이 훨씬 자유로워진 때문입니다



그러나 30여년 고락을 함께 해온

김대중 대통령의 후임자를 뽑는다데서,

그리고 21세기 첫 지도자를 선택한다는데서

호남인의 고민은 묻어나옵니다



◀INT▶



◀INT▶



15대 대선때 광주는 89.9%

전남은 87.3%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 80.7%보다 높았고

당시 김대중 후보는

광주에서 97.3% 전남 94.6%의 놀라운

득표력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지역민들의 투표율이 전국평균을

웃돌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 광주전남에서 줄곧 우위를 유지한

노무현 후보에게 어느정도 표를 몰아줄지

여부도 지켜볼 일입니다



그간 전략적 투표를 해온 지역민들이

이번에는 어떤 전략,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지 여부도 관심삽니다



선거기간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은 광주 전남의 무응답층이

투표에 참여할것인지, 실제 또 어떤 지지

성향을 보일지도 주목 거립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광주 전남의 선택은 분명,

21세기 정치 지형의 풍향계가 될것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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