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기온이 뚝 떨어져 날씨마저 추운 요즘

각종 물가상승과 대출금리 인상소식은,

서민들의 가슴을 더욱더 시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달갑지 않은 인상소식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가정 난방용 기름이,

이달초 200리터 한드럼에 12만5천원으로

불과 두달사이에 5천원이나 올랐고

도시가스 요금도 함께 인상됐습니다.



LPG가정용 가스 역시 20킬로그램 1통에 19,500원으로 지난달보다 8% 인상 됐습니다.



설탕과 식용유등 생필품값 인상속에서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추위는 풋고추와 시금치등 농산물가격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김장철 양념류인 생굴이나 젓갈등도

지난해보다 가격이 30%이상 뛰었습니다



그러나 무우나 배추 건고추는

지난해와 엇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공공요금 인상소식도 가계를 압박합니다



다음달이면 시내버스 요금이 현행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또 지난달 부터 부과된 물이용 부담금으로 상수도요금이 오른데 이어 하수도 요금까지 인상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금융권의 가계대출도 금리인상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여기에 불투명한 경기로 소비위축이 지속되면서 식당과 유흥업소 등지는

각종 연말모임 예약율이 예년보다 큰폭으로 줄어들어 서민들의 가슴을 더욱더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