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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 시내 LP 가스 공급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치열합니다.
LP 가스 시장이 해마다 좁아지기 때문인데
업체의 출혈 경쟁으로
소비자들은 뜻하지 않는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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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LP가스 판매 업솝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LP가스 가격은
다른 곳보다 무려 4천원이 저렴한
20kg 들이 한 통에 만 3천원.
여기에
광주 인근의 가스 충전 업체까지 가세해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출혈 경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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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충전소
(스탠드 업)
이처럼 가스 공급 업체의
가격 경쟁이 심해지는 이유는
도시 가스 점유율이
해마다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지난 95년 30%였던
광주 지역의 도시 가스 점유율은
올해는 60%대로 2배나 폭증했습니다.
그만큼 LP가스 시장이 줄어든것인데다
지난 8월부터는 지역에 따라
LP가스 판매를 제한하는
가스 공급 구획제마저 폐지되면서
시장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SYN▶
가스 판매 업자
하지만 경쟁이 지나치다 보니
가스 안전 관리에는 구멍이 뚫렸습니다.
판매량 늘리기에 혈안이 된 업체들은
안전 공급 계약서를 체결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스 안전 점검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소비자
규제가 풀리면서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해졌지만
정작 중요한
소비자의 안전은 뒷전이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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