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확산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2-09 15:17:00 수정 2002-12-09 15:17:00 조회수 0

◀ANC▶

지역 현안을 둘러싼

시,도의 갈등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가 오늘

광주.전남 발전연구원장 선임을 백지화 할 것을

광주시에 공식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전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의 첫 날,



이윤석 의장이

예정에도 없던 모두 발언을 통해

광주시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 의장은

광주시가 도청 이전과 경륜장 건설, 경제특구등

전남도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발목잡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성토했습니다.



특히 최근

광주.전남 발전연구원장 선임은

기본 원칙을 무시한 것으로

무효라면서 백지화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 이윤석 의장 (전남도의회)



최영호 의원 역시

연구원이 특정인사를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하고

사실상의 공개 투표인 기명 투표를 하는등

특정 인사 편들기를 자행한 의혹이 강한 데도,



한 뿌리라는 이유로 계속

공존 관계를 유지해야하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INT▶ 최영호 의원 (전남도의회)



박태영 지사도 답변을 통해

광주시와 전남도는

발전 방향과 정책 연구의 중점이 다르기 때문에

한 연구기관이 시,도를 아우르는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전제했습니다.



따라서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회와 협조해 독자적인 연구원 설립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혀

암묵적인 수용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