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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연시면 특수를 누려야 할 레저분야가
올해는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국의 스키장들이 지난달 문을 연 가운데
속속 들어선 광주시내 스키 전문점들.
매년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둔 이맘때 고객들로 북적거려야 될 전문점에는, 스키
관련용품만이 주인을 기다린채 늘어서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5일제등의 여파로 여가활동이
늘어날것으로 예상하고 각 대형백화점은 물론
시내 곳곳에도 스키전문점이 새롭게
탄생 됐습니다.
그러나, 찾는 발걸음은, 급감해 업주관계자들을
당황 시킵니다.
◀INT▶
여행업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광주시내 한 여행사는 예약손님은 고사하고
문의전화 조차 없어 예년의 분주함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지난해 보다 고객이 40%가량 줄어든 가운데 여행의 단위 또한 축소됐습니다.
과거 10일정도 잡았던 여행기간을 단기간으로
줄이면서 비용이 저렴한 동남아시아나 중국을 택하고 있습니다.
◀INT▶
전남지역 휴양지의 콘도 예약률 또한
현저하게 낮아 졌습니다.
인지절정인 연말연시에 방이 남아 있는곳도 있습니다.
대선을 앞둔데다 소비위축으로 연초기대와는
달리 레저 산업이 차갑게 식고 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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