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대형 유통업체, 속빈 경품*할인행사(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11-22 19:02:00 수정 2002-11-22 19:02:00 조회수 4

◀ANC▶

광주지역에 대형 유통업체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할인과 경품행사를 통한

고객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상술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시내 한 백화점 행사장이

몰려든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백화점측에서 카드회원들에게

컴퓨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끌시끌)



10일동안 행사에

경품 대상자만 3만여명이라고

백화점측은 자랑하지만,

전체 카드 회원은 48만명으로

혜택을 보는 회원은 적습니다.



또 다른 백화점



동일한 행사를 하고 있지만

카드 소지자 6명 가운데 고작 한명꼴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품도 대부분

라면이나 식용유 등 3천원미만의 제품입니다.



대단한 경품행사로 알았던 고객들은

교묘한 상술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 합니다.



◀SYN▶(고객유인하는 거다)



광주지역에 대형 할인점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속빈 사은행사와 경품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 이익은 커녕 손해를 보면서 까지

가전제품 할인행사를 벌여 고객을 끌어들이는

출혈경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SYN▶



한정된 소비자를 놓고 고객을 빼앗기 위한

각축전을 벌이는 대형 유통업체들,



과소비와 사행심을 부추기는

속빈 강정식 행사보다는

상품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한

경쟁이 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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