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진전을 보이지 않았던

광주호 주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또 현안사업지의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ＥＮＤ▶



광주시는 광주호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시민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 생태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호수 주변이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는 데다

부지의 60%가 농업기반공사의 소유여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호수 주변의 건축 제한 등을 완화시키는 내용의 관리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이번주안에

정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농업기반공사에서

공원 조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해와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ＩＮＴ▶내년 하반기 착공..



광주시는 오는 2005년까지

호수 주변 5만6천여평에 잔디공원과

자연 학습장,수상 전망대 등을 갖춘

생태 공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도

지난주 기본계획과 환경성 검토를 위한

용역이 발주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광주시는 용역이 끝나는 내년 8월

어등산 주변을 도시계획 시설로 고시한 뒤

투자 의향을 밝힌 9개 업체 가운데

사업자를 선정해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