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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는 처음이자 전국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가 해남 두륜산에 설치됐습니다.
성탄절 이전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박영훈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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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을 벗삼아 해발 638미터의 고개봉을 오르는
길은 말그대로 장관입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된
두륜산 케이블카의 운행거리는 1.6킬로미터.
설악산 케이블카보다 5백미터 가량 긴 국내 최장입니다.
해뜨기전부터 자정까지 51인승 2량이
왕복으로 운항하는 두륜산 케이블카는 7분이면 정상에 도달합니다.
맑은 날,두륜산 고개봉 정상에 서면 멀리
제주 한라산부터 가깝게는
다도해 섬들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INT▶서정열 *케이블카 사업자*
///해돋이와 해넘이,다도해의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점.///
시공업체는 성탄절 이전에 케이블카를 개통한 뒤 15미터 높이의 전망대를 포함해
역사주변에 인공폭포,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종합레저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INT▶김애화 *상인*
/// 명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으면 좋겠다///
우여곡절끝에 16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두륜산
케이블카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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