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유세 격돌 R

입력 2002-12-14 13:52:00 수정 2002-12-14 13:52:00 조회수 0

◀ANC▶

노무현 후보가 오늘 광주에 와 유세를 갖고

12월 19일 대선에서 정치혁명을 일궈내자고

역설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이에맞서

각기, 거리 유세를 통해

안정론과 서민 우대론을 내세우며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선거 운동 기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광주에 온 노무현 후보는

광주 공원에서 가진 유세를 통해

국민정치 혁명론을 주장하며

광주시민에 친밀감을 표시하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광주시민들이 민주당 경선에서

노풍을 일으켰고, 그 노풍은

57억원에 이르는 돼지 저금통 모금으로 이어져

정치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후보는

12월 19일 16대 대통령 선거일에

국민 정치 혁명은 완성될것이라며

우회적인 표현을 담아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또 충청권은 행정수도로, 부산은 해양 수도로

그리고 광주를 문화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INT▶



노무현 후보의 광주 방문에 맞서

한나라당 시도지부는

아파트등 주민 생활 근거지에서 유세를 하고

남북관계를 비롯한 국내외 정세를 거론하고

안정론을 내세우면서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INT▶10초



민주노동당 시도지부는

양동시장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

거리 유세를 벌이고

서민 노동자가 우대받는 사회를 위해

권영길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역설했습니다



◀INT▶10초



대선 승리를 위한 정당들의 민심 공략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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