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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가 오늘 광주에 와 유세를 갖고
12월 19일 대선에서 정치혁명을 일궈내자고
역설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이에맞서
각기, 거리 유세를 통해
안정론과 서민 우대론을 내세우며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선거 운동 기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광주에 온 노무현 후보는
광주 공원에서 가진 유세를 통해
국민정치 혁명론을 주장하며
광주시민에 친밀감을 표시하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광주시민들이 민주당 경선에서
노풍을 일으켰고, 그 노풍은
57억원에 이르는 돼지 저금통 모금으로 이어져
정치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후보는
12월 19일 16대 대통령 선거일에
국민 정치 혁명은 완성될것이라며
우회적인 표현을 담아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또 충청권은 행정수도로, 부산은 해양 수도로
그리고 광주를 문화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INT▶
노무현 후보의 광주 방문에 맞서
한나라당 시도지부는
아파트등 주민 생활 근거지에서 유세를 하고
남북관계를 비롯한 국내외 정세를 거론하고
안정론을 내세우면서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INT▶10초
민주노동당 시도지부는
양동시장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
거리 유세를 벌이고
서민 노동자가 우대받는 사회를 위해
권영길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역설했습니다
◀INT▶10초
대선 승리를 위한 정당들의 민심 공략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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