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센터 부지 관건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11-20 16:48:00 수정 2002-11-20 16:48:00 조회수 0

◀ANC▶

광주시가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안에 디자인 센터 설립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건립 부지를 선정하는 일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정부는 광주와 부산을

다자인 센터 건립지로 선정한 데 이어

대구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디자인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로서는

차별화된 디자인 센터를

건립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자동차와 전자 부문의

산업 디자인을 특화 분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자원 공유 시설과

창업 보육기관을 디자인 센터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INT▶



이를 위해서는 건립 부지를

확정하는 일이 급선뭅니다.



부지를 확보한 뒤 주관기관인

한국 디자인진흥원과 협약을 맺어야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후보지역 세 곳 가운데

금남로 옛 한국은행 자리를

일순위에 놓고 있습니다.



부지를 무상으로 양여받을 경우

사업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부지 매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에섭니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과 정부를

상대로 설득에 나섰지만

이미 건물 공매가 진행되고 있어서

장담하기 어려운 상탭니다.



또 부지의 면적이 현재 계획중인

디자인 센터 규모의 절반에 불과한 것도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산업 디자인의

산실을 조성하기 위한

광주시의 첫 선택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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