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접대부 농촌까지 침투 `충격'

김건우 기자 입력 2002-11-21 15:11:00 수정 2002-11-21 15:11:00 조회수 8


러시아 여성 접대부들이 농촌지역 유흥업소까지 진출한 사실이 밝혀져 농촌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홍농일대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한 20대 러시아 여성 4명을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광주 출입국 관리소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러시아 여성은 지난해 9월 관광비자를 받아 입국한 뒤 경기도 미군기지
인근에서 무용수로 일하던 중 돈을 더 벌수 있다는 검거된 정모씨의 꾀임에 빠져 지난달부터 영광 홍농지역 유흥업소 3곳에서 일해 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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