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대학들이 최근
총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지만
대학생들의 관심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윤 모씨가 총학생회장 후보로 단독출마한 전남대는 어제 투표를 했지만
투표율이 과반수를 넘지 못 해
오늘까지 투표시한을 연장해
50%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황 모씨가
단독후보로 출마한 조선대 역시
투표 시한 연장끝에 총학생회장을 선출했습니다.
이는 90년대 지역대학에서
2-4명의 후보들이 출마해 선거전을 펼쳤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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