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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주차시설 대부분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시설에 대한 정기점검때만
잘 작동되고 있는 것처럼 했다가
평소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시설이 많아
인근지역 주차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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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중심가에 있는
7층짜리 건물의 부설주차장 입굽니다.
공간활용을 높이기 위해
기계식 주차시설로 돼 있지만
작동은 멈춰 있습니다.
건물 옥상에 차량 15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시설은 그 기능을 잃은 지 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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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주변 도로와 인도는
방문객들의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광주시 광산구의 한 안마시술소 건물은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차량 12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기계식 주차기는 시뻘건 녹이 슬어방치된 채 자전거 등 각종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전락했습니다.
(스탠드업)
"주차시설을 작동시키는 스위치 관리함은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최근에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광주시내에 설치돼 있는
기계식 주차기는 모두 만여곳,
상당수가 고장이 났거나 운영경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작동이 중단돼 있습니다.
해마다 두 차례의 정기점검이 있지만
단속할 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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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의 이기적인 주차시설 운영과
행정당국의 사후관리 소홀로
가뜩이나 부족한 도심 주차공간이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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