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 대비책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11-28 09:40:00 수정 2002-11-28 09:40:00 조회수 0

◀ANC▶

경제 자유지역법이 제정됨에 따라

부산과 인천,광양이 경제 특구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경제 특구 지정이 사실상 여려워진

광주로서는 투자 유치 경쟁에서

뒤쳐질 우려가 높아 대책이 시급해졌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경제 자유지역에는

외국인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뿐만 아니라

외국인 교육기관과 병원 등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정부의 지원이 주어집니다.



광주시는 광산업 단지와 어등산 등을

경제 자유지역으로 지정받을 방침이었지만

대상 지역이 국제 항만지역으로 제한돼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투자 유치를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는 광주시로서는

경제 특구로 지정될 다른 도시들보다

투자 여건이 뒤쳐질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광주시가 외국인 기업을 유인할

거의 유일한 수단은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외국인 전용 산단 뿐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조성이 시작된

평동 2차 산단에 외국인 전용단지를

추가 지정하는 일이 다급해졌습니다.



또한 광산업과 같은 특화된 분야에

산업 기반과 지원을 확대하는

특단의 투자 유인책이 절실해 졌습니다.



◀INT▶



이와 함께 광주시는

경제 자유지역 대상에서 제외된

내륙 산업 도시를 수출 자유지역이나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광주시는 내년 7월

경제 자유구역에 관한 시행령이 마련되는 대로

다른 내륙 사업 도시들과 함께

정부에 대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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