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영호남 화합 전기R

입력 2002-12-05 17:33:00 수정 2002-12-05 17:33:00 조회수 0

◀ANC▶

이번 대선이

영호남에 있어서는 화합의 계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간, 각기 지역 출신 후보를 배출해

서로 대립각을 세웠으나

이번에는 그런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았습니다



박용백기자

◀END▶



지난 71년 7대 대선때부터

지난 92년 14대 선거때까지

영호남은 각기 후보를 내

대립각이 세워졌습니다



지난 15대 대선때는

김대중 당시 후보와

영남을 등에 업은 이회창 후보가 맞서

영호남 대결 구도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호남 출신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데다

호남 지역민들마져 출신지와 관련없는

지지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호남 대립 구도는

수면밑으로 가라 앉았고

광주 전남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

유언비어도 줄었습니다



◀INT▶

◀INT▶



외견상, 영호남간에 마찰없는 선거전이

이어지게 되면서

지역간 화해의 목소리가 새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호남 지구당은 앞다퉈

민주당 부산 경남 지구당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계기로 해서

영호남간 화해의 물꼬를 터보자는 의돕니다



정치권에서 부터 시작된

영호남 화합, 화해의 물결이

대선이 끝나고까지 이어질수 있을지,

아직 예단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영호남 대립이 완화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것 만큼은 부인할수 없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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