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인 모텔에서 숨져 (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2-06 18:04:00 수정 2002-12-06 18:04:00 조회수 0

◀ANC▶

30대 여인이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죄로 복역중이다 가석방으로 풀려난

한 남자가

또 살인을 저지른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오늘 오전 8시쯤

광주시 두암동 모 여관에서

38살 이모 여인이 숨져 있는것을

옆방에 투숙해 있던

이씨의 제부가 발견했습니다.



이씨의 사체 옆에는

농약병과 함께 매듭이 묶여진 허리띠가

놓여 있었고 함께 투숙했던

애인 48살 임 모씨는 행방을 감췄습니다.





(스탠드 업)

이 여인은 머리에 피를 흘린채

침대에 반드시 누운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INT▶

제부....



경찰 조사 결과 사라진 임씨는

재력가 행세를 하며

숨진 이씨의 가족들로부터 2천만원을 빌려간뒤

독촉을 받아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씨는 또

지난 84년에 금품을 뺏기 위해

30대 건축업자를 유인한뒤 살해해

15년동안 복역하다

3년전에 가석방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정황으로 미뤄

돈을 돌려줄 능력이 없는 임씨가

이씨를 살해한뒤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사체에 농약을 뿌린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경찰은 임씨의 행방을 �는 한편,

숨진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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