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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쌀 농사를 억제하고
수입 농산물이 밀려 오는 위기속에
전라남도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중국으로
양난을 수출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남도답사 1번지로 알려진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 자락,
풍광 좋은 이곳에도 어느 농촌과
다름 없이 시설하우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10년전에 이 마을의 오영택씨 삼형제가
부농의 꿈을 안고 양난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 3년동안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요즘은 4천평에서 연간 4억원의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 처음에는 자금도 부족하고 경험도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재배하기 어려운
핑크 베일러브를 화분 1개에 만2천원씩
연간 4만개를 출하한다./
중국에서 양난을 가장 많이 찾는
음력 설 전후로는 화분 1개에 국내보다 삼,사천원이 비싼 가격에 수출되고있습니다
올해는 6천개를 수출했고 앞으로 연간
2만개를 중국으로 수출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S/U) 주작산 마을의 오씨 형제들은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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