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농촌의 활로(R)

최진수 기자 입력 2002-12-18 03:26:00 수정 2002-12-18 03:26:00 조회수 4

◀ANC▶



정부가 쌀 농사를 억제하고

수입 농산물이 밀려 오는 위기속에

전라남도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중국으로

양난을 수출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남도답사 1번지로 알려진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 자락,



풍광 좋은 이곳에도 어느 농촌과

다름 없이 시설하우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10년전에 이 마을의 오영택씨 삼형제가

부농의 꿈을 안고 양난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 3년동안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요즘은 4천평에서 연간 4억원의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 처음에는 자금도 부족하고 경험도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재배하기 어려운

핑크 베일러브를 화분 1개에 만2천원씩

연간 4만개를 출하한다./



중국에서 양난을 가장 많이 찾는

음력 설 전후로는 화분 1개에 국내보다 삼,사천원이 비싼 가격에 수출되고있습니다



올해는 6천개를 수출했고 앞으로 연간

2만개를 중국으로 수출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S/U) 주작산 마을의 오씨 형제들은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