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주변에서 발생한
기형송아지는 방사선과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김성호 교수팀은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월성과 울진 등
원전 주변 기형 송아지에 대해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방사선에 의해 기형이 발생됐다고 추정할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팀은 원전 주변의 기형 송아지 발생은
모기 매개성 바이러스성 질병인
'아까바네'병 때문인 것으로 규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원전 주변 기형 가축 발생원인 조사는
수의학에 근거했는데 이번 조사는
방사선 생물학적 조사가 병행돼 신뢰도가
더욱 높다고 김 교수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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