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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르다' 최우수상
(함평=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전남 함평군의 `나르다(Nareda)' 브랜드 개발사
업이 2002년 전남도 1시군 1품목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6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00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쾌거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지방자치단체 경영수익사업 모델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떨치게 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2000년 나르다(Nareda) 브랜드를 개발, 넥타이, 스카프 등 38
종 299개 품목의 다양한 상품을 개발, 현재까지 모두 17여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으
며 ㈜행남자기, ㈜무한타월 등 5개 업체와의 브랜드 사용계약 체결로 1억4천만원의
로열티 수입도 올렸다.
특히 지난 9월 특허청 상표등록을 완료한 나르다(Nareda)는 열악한 재정규모를
갖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경영수익사업의 모델을 제시한 점에
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유명백화점 판매행사, 상설판매장 운영, 인터넷 쇼핑몰(inabishop.com) 입점
등 다양한 판촉활동과 유수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로열티 수입 확보 등 적극적인 경
영마인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나르다(Nareda)는 청와대, 환경부, 광주시청 등 공공기관의 의전상품
으로 선정돼 그 품질이나 디자인, 신뢰도 등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어 사업성 면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사업비를 활용하여 신세계와 롯데,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
장 입점과 골프용품, 로고 응용상품 등의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품격
있는 상품, 소비자의 기호에 딱 맞는 상품 개발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나르다(Nareda)
이미지 정립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르다(Nareda) 상품은 조달청 지정 문화상품과 2002 한.일 월드컵 라이선
스를 획득하였으며 제1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 제2회 전국지방자치경영혁신사
례 발표대회, 공공부문 경영혁신대회, 경영행정연구발표대회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쓸
었다.(사진있음)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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