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에 따른
지역민들의 박탈감 해소를 위해 인정박람회라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정박람회는 무엇인지...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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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다도 막대한
16조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세계박람회의 청사진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때문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인정박람회입니다.
세계박람회기구(BIE)가 인정하는 공인박람회는
크게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로 구별됩니다.
등록박람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인정박람회는 양 등록박람회 사이에
한 차례 개최되며, 전시 면적 25ha,
전시기간도 3월로 제한을 받습니다.
하지만 나름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 대전엑스포가 바로 인정박람회로
대전을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INT▶
그러나 인정박람회 유치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개최 5년전에 유치 희망서를 제출하고
이번에 고배를 마신 세계박람회처럼
투표를 통해 회원국 2/3이상 지지를 이끌어
내야합니다.))
더욱이 이탈리아와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3개국이 이미, 오는 2008년
인정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을 20-30년 앞당길 수 있다던
세계박람회 유치 무산에 따른
인정박람회의 꿈이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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