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벼에 대한 특별수매 여부에
지역 농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고흥지역의 경우
해창만등 간척지 논을 중심으로
심각한 태풍피해를 입어
평년에 비해 저등급 쌀과 등외품이 급증하면서
특별수매 여부가 올 농사피해 보전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정부 수매 약정물량 가운데에서도
800가마가 현재 잠정등외를 받아 실제 수매가 보류된 상태며
약정물량외 등외 미달품은 수천가마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현재 잠정등외 미달품에 대해 전량 수매할 방침이라는 정부 지침이 하달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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