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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고 원서접수 결과 전남지역의 경우
3/2이상이 미달사태를 빚어
실업교육 정상화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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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학년도 전남지역 실업계고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64개학교 가운데 39개교가 미달사태를 빚었습니다.
지원자수는 8천7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천백여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지원율도 87%에 그쳐
미달자만 천2백여명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정원이 120명인 주암종고의 경우
불과 31명만이 지원해 학교의 존립자체마저
위험한 수준입니다.
◀INT▶오수정장학관(도교육청)
그러나 영산포여상고의 미용과와 장성생활정보고의 만화애니메이션과등
학과 개편을 시도한 일부 특성화고의 경우는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또 전자기계와 산업화공과등을 보유한
여수전자화학고와 광양실고등도
정원을 넘어섰습니다.
취업과 진학에 유리한 특성화고는 인기를 끈 반면 일반계 실업고는 지원자감소로 위기에
빠졌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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