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시작 두시간이 지나고 날이 밝아지면서
광주.전남지역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큰 탈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16대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광주와
전남유권자는, 248만여명으로
천320개 투표구로 나눠 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투표율은 광주가
3.2%, 전남지역이 3.3%를 보이고 있습니다.

15대 대선때 광주4.7% 비교했을때
1.5%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5년전 15대 대선때 광주와 전남투표율은
각각 89.9%와 87.3%로 전국 평균
80.7%보다 높았습니다.

광주와 전남선관위는 오늘 선거의
투표율이 80%에서 85%로 지난대선��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투.개표소에는 소방차와 응급차가 배치된 상태이며 낙도지역의 경우
기상악화에 대비해 투표함 수송을 위한
경비정이 배치됐습니다.

앞으로 9시간뒤면, 유권자들의 선택이
담긴 투표함은 광주와 전남 27개 개표소로
옮겨져 당선자를 가리게 됩니다.

광주에서 mbc news 송기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