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원) 추억의 공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1-30 09:50:00 수정 2002-11-30 09:50:00 조회수 4

◀ANC▶



최근 소비심리 위축등,

불경기의 조짐이 일기시작하면서

다시 추억의 공간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반공방첩이라는 문구와 옛 영화간판이

붙어져 있는 6,70년대 추억의 간이식당들.



지난IMF이후 시들해진 인기가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요즘 만나기 힘든 연탄불과 철 도시락은,

소품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고 있어

정겹기만 합니다.



최근에는 신세대들까지도 찾고 있어

부모세대만이 갖는 독특한 정취를 즐깁니다.



◀INT▶



도심 한복판을 기차가 가르는듯한 이미지를

주는 기차 레스토랑도 최근 손님들이

늘었습니다.



기차가 주는 낭만과 빛바랜 사진들이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한 호흡 쉴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디제이 효과 3초



70년대 시내 다방이나 대학가 앞에 어김없이

놓여 있었던 음악박스.



그 시절을 연상케 하는 그리움의 공간 역시

주부들의 관심을 모읍니다.



좀처럼 듣기 힘든 6,70년대 인기곡에

더해지는 디제이의 사연을 들으면서

다시 젊은날로 돌아갑니다.



◀INT▶



유통업체에는, 추억의 과자들의 인기가

높습니다.



배고픈 시절을 상징하는 건빵이나 어린시절

즐겼던 비스켓등을 먹으며

향수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다시 불고 있는 복고경향은,

경기가 침체될수록 향수가 더 강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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