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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편의를 봐주는 댓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목포시청 공익근무요원과 담당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공익근무요원은 무려 여섯달 넘도록 출근하지않았지만 주변에선 아무도 이같은
사실을 몰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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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 25살 박모씨가 목포시청 위생매립장에 발령난 것은 지난 4월초,
그런데 당시 공익근무요원을 담당하던 시청공무원 46살 김모씨는 박씨의 근무지가
바뀐 것처럼 공문서를 위조했습니다.
결국 어느 부서에도 속하지않은채
박씨를 빼돌릴 수있었습니다.
이 과정에 김씨는 박씨로부터 현금과
향응을 받았던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INT▶ 김모씨(목포시청 공무원)
..사정이 어렵다고해 근무지를 옮겨주려했다..
박씨는 그 뒤로 여섯달 출근하지않은채
직장생활까지 했고 공익근무요원 봉급 여섯달치도 따로 챙겼습니다.
◀INT▶ 박모씨(목포시청 공익근무요원)
..돈을 벌기위해 그랬다....
김씨등은 허위공문서 작성과 병역법 위반등의 혐의로 모두 구속됐습니다.
(s/u)목포경찰은 공익근무요원을 둘러싼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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