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공무원과 결탁

문연철 기자 입력 2002-12-03 11:29:00 수정 2002-12-03 11:29:00 조회수 7

◀ANC▶

근무편의를 봐주는 댓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목포시청 공익근무요원과 담당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공익근무요원은 무려 여섯달 넘도록 출근하지않았지만 주변에선 아무도 이같은

사실을 몰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공익근무요원 25살 박모씨가 목포시청 위생매립장에 발령난 것은 지난 4월초,



그런데 당시 공익근무요원을 담당하던 시청공무원 46살 김모씨는 박씨의 근무지가

바뀐 것처럼 공문서를 위조했습니다.



결국 어느 부서에도 속하지않은채

박씨를 빼돌릴 수있었습니다.



이 과정에 김씨는 박씨로부터 현금과

향응을 받았던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INT▶ 김모씨(목포시청 공무원)

..사정이 어렵다고해 근무지를 옮겨주려했다..



박씨는 그 뒤로 여섯달 출근하지않은채

직장생활까지 했고 공익근무요원 봉급 여섯달치도 따로 챙겼습니다.



◀INT▶ 박모씨(목포시청 공익근무요원)

..돈을 벌기위해 그랬다....



김씨등은 허위공문서 작성과 병역법 위반등의 혐의로 모두 구속됐습니다.



(s/u)목포경찰은 공익근무요원을 둘러싼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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