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역 기업체들의
자금 사정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가
연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체 130여 곳을
대상으로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내년도 1/4분기 자금사정실사지수가
73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금리가 상승세로 반전된데다
은행들이 신용관리를 강화하면서
신용대출 한도가 축소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자금사정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그만큼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업체가 많음을 뜻합니다.
또 올 4/4분기 자금사정도
수출호조와 설비 투자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90에서 8 포인트 낮은 8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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