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압사사건의 책임이 있는 미군에게
무죄가 선고된 재판결과를 규탄하는
광주시민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오후 광주공원에 모인
사회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 2백여명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우리 민족을 기만하는 미군법정을 중단하고 미군을 한국법정에 세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미군과 우리 정부가
미군사병 2명을 처벌하지 못 한다면
내년 2월에 백만 국민배심원이 참여하는 '여중생 살인사건 민간법정'을 열어
국민이 직접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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