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난방비 부담 줄여요-R

김종태 기자 입력 2002-11-25 11:12:00 수정 2002-11-25 11:12:00 조회수 0

◀ANC▶

농민들이 올 겨울 시설하우스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치솟는 난방비 부담때문인데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 농가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올해들어 농업용 면세 경유가격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리터당 360원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을 이기지 못해

농민들은 연료비가 적게드는 작목으로

서둘러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난방비를 줄일수 있는

새로운 시설이 등장했습니다.



태양열 센서가 일사량을 측정해

경유보일러의 가동률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이 시설은 햇볕이 많은 날은

보일러가 저절로 꺼져

그 시간만큼 기름값이 절감됩니다.



(S/U)이 농가는

이런 태양열 센서를 설치한뒤

난방용 경유비용을 20% 이상 줄였습니다.

◀INT▶

비직포를 비닐하우스에 덮어

보온 효과를 높이려는 농가도 있습니다.



낮에는 충분한 햇볕과

난방으로 하우스 실내 온도를 높이고

밤이면 부직포를 덮어 열을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초기 설치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조금이나마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가마다 이같은 시설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INT▶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농민들에게

첨단 절감시설은

생산비 개념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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