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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요즘
성과 상여금 반납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여금을 준다는 데도 다시 반납하고 있는
여수시 공무원들의 속사정을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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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최근 총 1734명의 공무원가운데 95%에
2001년도 공무원 성과 상여금을 지급했습니다.
이번 성과 상여금은
260명에게는 110%, 520명에게는 80%,
867명에게는 50%가 지급됐습니다.
지급 기준은 근무 실적 평정과
다면 평가 방식이 사용됐습니다.
그러나 여수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현 성과 상여금의 지급 기준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공직 내부의
위화감과 갈등만 조장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여수시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공직 사회에 경쟁 원리를 도입한 것으로
공무원법에 명시된 대로
일괄 지급한 것 뿐 이라는 입장입니다
공직협은 현재 "90% 균등 지급 10% 성과에 따른 차등 지급"을 주장하면서
성과 상여금 반납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반납된 성과금은 2억6천 여 만원으로 전체 지급된 금액의 30%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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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지금과 관련해
공직사회 내부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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