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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태풍 루사피해로
수확을 못한 농민들은 피해조사가 잘못돼
수백만원씩 위로금을 받지 못한데다
복구비도 받을 길이 없어
분통을 떠뜨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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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에 사는 농민들은
태풍 피해로 논과 밭작물을 거의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 필지를 두번 합산하는 등
경작지를 늘려 계산하는 바람에
피해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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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장씨등은 80% 이상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만 지급한 위로금을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해율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생계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런데도 신안군은 피해조사를 번복할 수
없다며 복구비를 집행 한 뒤
내년에 대책을 세우겠다는 대답뿐입니다.
◀INT▶
피해율이 떨어지면 대파대(종자대금)도
받을 수없게 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대상자가 아닌 농민이
위로금을 받거나 피해가 누락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S/U) 자치단체는 태풍 피해조사가
잘못 된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복구비 집행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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