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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시험에서 재수생들의 성적이 재학생보다 월등이 높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재수가 반드시 성적 향상과
원하는 대학 입학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만만찮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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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프고 힘들기만한 수능 수험생 생활
그러나 학생들은 성적이 올라 원하는 대학에만 갈 수 있다면 또 한 번의 고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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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일부 학원에서는
이미 재수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수능 의존도가 높은 현행 입시 제도에서는
이제 재수가 필수 과정이 되다시피한만큼
재수를 조금도 주저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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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같은 재수 만능주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재수를 하게되면 점수가 오르기는 하겠지만
이는 영어와 수학 등 기초 학력이 튼튼한
학생에 한한다고 진학 담당교사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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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연계의 경우 상위권 학생이라하더라도
특정 대학의 경우 희망 학생이 워낙 많아
재수 성공 여부를 결코 낙관할 수 없습니다.
◀SYN▶
또 제 6차 교육과정이 끝나는 내년에는
현행 입시 제도에서의 마지막 도전이라는 부담이 크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시 모집이 확대된다는 점도
재수 여부를 결정할 때 감안해야할 변수들입니다.
엠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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