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생가 방화범은 누구인가>

김건우 기자 입력 2002-12-13 11:37:00 수정 2002-12-13 11:37:00 조회수 4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에 불을 지른 서씨는 어려서부터 한학에 심취해 학문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지난 54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
당시 농사를 짓던 아버지의 권유로
경남 하동군 '청학동'에 들어가
장년이 될 때까지 한학을 배웠습니다.

서씨는 최근까지 대전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며 성인이 된 3남1녀의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평소에도 자녀들과 시국에 관한 얘기를자주 나눴으며 최근에도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정치권 인사를 만나겠다'는
등의 말을 자녀들에게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씨가 최근 서예학원을 그만두고 '참선에 관한 공부를 더해 어지러운
세상을 바꾸겠다'는 등의 말을 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서씨를 목포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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