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라디오연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2-20 00:24:00 수정 2002-12-20 00:24:00 조회수 4

◀ANC▶

광주의 민은규기자...◀END▶





◀VCR▶



네 광줍니다.



새천년 첫 대통령당선자를 맞이하는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적잖은 설레임과 흥분으로 밤을 세웠습니다.



어젯밤 각 가정과 직장등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보던 지역민들은

민주당 노무현후보가 대통령당선자로 확정되자

국민통합과 지역감정을 해소할

적임자라며 반기는 모습입니다.



이와함께 광주지역 노사모회원들을 비롯

2.30대 유권자들은 밤 늦게까지 시내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이며

새로운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광주가 국민경선과정에서

노풍의 진원지였다는 긍지와 함께

호남에서 영남출신 대통령을 만들어냈다는 자부심은 줄어들지 않는 안주거리였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비교적 담담하고 차분하게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바램을 피력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낡은 정치청산과 국민통합의 정치를 약속한 만큼 이에 걸맞는 참신하고 새로운 정치를 해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또 지역차별이 없고 서민생활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운영을 기대한다는 반응입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결과로

영호남간의 지역감정은 없어졌지만

동서간의 새로운 감정의 골이 패이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민들도 적잖았습니다.



광주에서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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