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 대일수출 연내 재개 불투명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1-22 18:27:00 수정 2002-11-22 18:27:00 조회수 0

◀VCR▶

남해안의 생굴이 연내에

일본에 수출되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 수산부에 따르면

일본측이 이질균 검사를 일본식으로 바꾸고

생굴의 샘플검사가 아니라

채취에서 가공, 통관까지 유통체계 전체를 검사하는 로트검사 방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굴 가공 과정에 사용되는

물 등의 관리를 철저하게 하도록

우리나라의 '생굴 대일 수출 요령' 고시를 강화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정부는

수출 요령을 개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만큼

일본 측이 요구한 자료를 통보한

10개 가공공장의 수출 재개를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이 이에대해 난색을 밝히고 있어

연내 수출이 재개되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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