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코리아텐더 돌풍-R

김건우 기자 입력 2002-11-28 18:27:00 수정 2002-11-28 18:27:00 조회수 5

◀ANC▶

헝그리 투혼의 여수 코리아텐더가

1위를 기록하며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운영난에 따른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지만

우려됐던 여수 연고지 유지는

올 시즌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코리아텐더 농구단의

초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3연전을 모두 승리해

10개 구단 가운데 맨먼저

10승 고지를 밟으며 선두에 나섰습니다.



개막직전 구단 재정난과 스타 부재로

꼴찌가 예상됐던 코리아텐더는

패기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초반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프로 2년차의 황진원과

노련한 포인트 가드 정락영,

용병선수 이버츠가

이상윤 감독의 빠른 농구와 궁합이 맞으면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코리아텐더의 예기치 않은 투혼으로

이들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앞다퉈

코리아텐더가

여수지역 구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역업체 매입과 시민구단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운영비도

지역업체 광고와

유료 관중 동원으로 충당하고 있어

우려됐던 여수 연고지 유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다만 문제는 이같은 선전에도 불구하고

홈 관중들이 크게 늘고 있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하루평균 2-3천명으로

다른구단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리아텐더의 초반 돌풍에

힘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지역팬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적극적인 성원이 아쉬운 싯점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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