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구청 간부 폭행 물의

이계상 기자 입력 2002-12-13 11:44:00 수정 2002-12-13 11:44:00 조회수 4

회식자리에서 기초의회 의원이

구청 간부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청에 따르면

어젯밤 남구청 근처 모 음식점에서

구청 직원과 구의회 의원들이 어울려 회식자리를 갖던 중 남구의회 정 모의원이

구청 총무과장에게 술을 뿌리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폭행을 당한 총무과장은

전치 2-3주의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어제 오전에 열린

구의회 예산안심의과정에서

구청 직원 해외여행 지원비 등

일부 예산이 삭감된 것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남구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의원의 즉각사퇴와 의회 차원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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