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에서 기초의회 의원이
구청 간부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청에 따르면
어젯밤 남구청 근처 모 음식점에서
구청 직원과 구의회 의원들이 어울려 회식자리를 갖던 중 남구의회 정 모의원이
구청 총무과장에게 술을 뿌리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폭행을 당한 총무과장은
전치 2-3주의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어제 오전에 열린
구의회 예산안심의과정에서
구청 직원 해외여행 지원비 등
일부 예산이 삭감된 것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남구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의원의 즉각사퇴와 의회 차원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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