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직원이 관여한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금융권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사채업자와 짜고
신용불량자와 무자격자 등 백여명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 준 뒤
불법 카드깡을 도와주고
수천만원의 수수료를 챙겨 달아난 혐의로
농협직원 38살 장 모씨를 긴급수배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고객들의 대출서류를 위조해
고객돈 3억여원을 빼돌린
광주시내 모 신협 부장 27살 신 모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또 지난달 16일엔 출금전표를 거짓으로 작성해
7억가량의 예금을 빼돌린 은행간부가 구속되는 등 최근 은행직원이 낀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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