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첫 대통령당선자를 맞이한
광주.전남지역민들은 적잖은 설레임과
흥분으로 밤을 세웠습니다.
어젯밤 당선이 확정된 순간
도청앞등 거리로 몰려든 일부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일찍 투표를 마치고
각 가정과 직장등에서 숨죽이며 개표결과를
지켜보던 대부분의 시민들은
민주당 노무현후보가 당선되자
국민통합과 새정치를 구현할 적임자라며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광주지역 노사모회원들을 비롯
2.30대 젊은 유권자들은
밤 늦게까지 시내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이며 새로운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쏟아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