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위조된 해외카드 국내 반입(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11-21 20:37:00 수정 2002-11-21 20:37:00 조회수 4

◀ANC▶

해외에서 위조된 신용카드가

국내로 대량 밀반입되고 있습니다.



위조된 해외카드를 국내 가맹점에서 이른바 카드깡을 통해 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일본과 홍콩 등지에서 사용되는

신용카드들입니다.



겉모습만으로는 진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국제 신용카드 위조단에 의해

모두 위조된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40살 김 모씨는

지난 7월 일본인 공급책인

41살 아키라 씨로부터

이같은 위조 카드 80여장을 넘겨받아

국내에 유통시켰습니다.

◀SYN▶



김씨로부터 이 카드를 사들인 37살 조 모씨는

전국의 카드 가맹점을 돌며 업주와 짜고

속칭 카드깡을 통해 4억원가량을 사용했습니다.



이들은 가맹점 물품을 구입한 것처럼 꾸민 뒤

카드회사로부터 받은 결제대금을

나눠갖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일본인 아키라씨는

추가로 20여장을 국내에 유통시키려고 입국했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위조된 해외신용카드가

속칭 카드깡을 통해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인 공급책과 연결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 국제 신용카드 위조단의 실체를

캐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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